-
밭농업 기계화는 최근 몇 년간 중요한 논의 주제로 떠올랐다. 2022년 기준 밭작물 기계화율이 63.3%로, 10년 전 50.1%와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파종과 아주심기(정식), 수확 등 핵심 단계에서의 기계화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현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마늘과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밭농업 기계화를 우수모델을 오는 2025년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파종기 △정식기 △수확기 등을 집중 배치하기로 결정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밭농업 기계화율이 낮
농기계
이재학 기자
2024.02.01 14:12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한 '농업전망 2024' 컨퍼런스가 지난달 25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불확실성 시대의 농업·농촌,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 아래, 농업계의 현안과 미래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및 농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농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엽근채소 올해 엽근채소 재배면적은 2023년보다 2.8% 감소한 5만 9,283ha에 이를 전망이다. 배추의 재
기획
이재학 기자
2024.02.01 14:09
-
세계 최대 규모의 IT 가전 전시회 'CES 2024(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농업 기술의 미래를 눈부시게 전개될 것을 예상하며, 농업 분야의 디지털화와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존디어, 구보다, 밥켓 등 주요 농기계 업체들이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농업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공개했다. 이번 CES2024는 농업 기계화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했다. 존디어와 구보다, 밥캣 등의 기업들이 선보인 첨단 기술들은 농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이들 기술은
기획
이재학 기자
2024.02.01 13:35
-
영국 내 농지 규모(Utilised Agricultural Area, UAA)는 2022년 기준 약 1700만 헥타르로 영국 전체 면적의 69%를 차지한다. 영국 농축산업은 2021년 기준 총경제부가가치(GVA) 약 121억 파운드를 창출하는 산업이며, 영국정부는 자국의 식량안보를 위해 농축산업의 R&D 지원 및 보조금 지급 등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본지는 영국의 농축산업 분야의 트렌드를 들여다보기 위해, 류경서 코트라 런던 무역관의 보고서를 정리해봤다. ◇ 주요 동향영국의 EU탈퇴에 따라 농축산업 부문은
기획
이재학 기자
2024.02.01 13:20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스마트농업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농업용 로봇의 현장확산과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을 참여할 간접보조사업자를 모집하오니, 아래의 모집공고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원대상 : 분야별(과수, 식량) 선정*지역 인근에 위치한 농업 관련 비영리** 기관·단체(법인, 조합 등) 3개소 - 총 3개소 : 과수(충북 옥천/복숭아), 식량①(전북 김제/밀), 식량②(경기 연천/콩) 각 1개소- 모집공고 및 선정과정에서 비영
사업공고
이재학 기자
2024.02.01 13:12
-
우리나라 인구는 약 52백만명(`22)까지 증가했으나 경제발전과 도시화로 식량을 생산하는 농지 면적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농업 인구 또한 고령화되면서도 231만명(`22)까지 줄어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감소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풍년과 쌀의 자급을 말할 수 있게 된 것은 단위 면적당 쌀의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늘었기에 가능했다.여기에는 노동력의 부족을 해결하고, 인력이나 축력을 대체할 수 있었던 농업기계공학의 발전이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된다. 다른 한편으로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농산물의 생육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고, 수확량은 지
기획
이재학 기자
2024.02.01 13:06
-
최근 농업 분야 화두 중 하나는 탄소중립이다. ‘탄소중립’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농업 분야에 재배방식, 사육관리, 농업기술 등 다양한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산하에 농어업·농어촌 탄소중립 위원회가 출범한 것을 시작으로 농어촌 중심의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으며, 농어촌에너지 전환 특별법 제정 등도 추진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하였다.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수립한 전략에 따라‘2050
기획
이재학 기자
2024.02.01 12:59
-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센서 등 지능화 기술이 농업 분야에도 급속히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이 농작업에 활용되면서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추어 정부 역시 스마트 및 디지털 농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보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 및 디지털 농업은 대부분 센서로부터 작물, 환경 데이터를 플랫폼으로 받아서 이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하는 것이라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농작업은 복잡하고 높은
기고
이재학 기자
2024.02.01 12:31
-
세계의 농업기계 산업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1,025억 달러 규모(2018년 기준)에서 2025년에는 1,352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확대에 따른 농업기계 분야의 기술 경쟁력도 치열해지면서 기존 기술 활용 및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정밀농업기계, 친환경동력원의 농업기계 개발도 본격화가 되고 있다. 또한 일부 선진국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농업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전기용 농업기계나 수소 및 전기용 농업기계의 상용화도 가속화 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농업기계산업은 세계시장에서
기고
이재학 기자
2024.02.01 12:23
-
농촌의 급진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문제 해결이 시급한 가운데 일손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밭농업의 기계화율 제고가 실현되지 않고 있어 애를 태우고 있다. 거의 완전 기계화를 마친 논농업과 달리 밭농업 기계화는 그 진행이 터무니 없이 더디다. 물론 정부가 나름의 노력을 하고는 있다. 2022년 현재 63.3% 수준까지는 끌어 올려 놓았다. 그러나 파종·정식·수확 등 중요한 단계의 기계화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콩의 기계화율은 37.2%에 그치고 있으며 배추·고구마·무와 같은 작목은 기계화율이 ‘제로’
사설
관리자
2024.02.01 12:03
-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뒤늦게 새해 인사를 올린다.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과 농기계산업 발전에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농축산인, 농기계인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시는 만사가 성취되기를 기원드린다. 올해는 특히 총선이 있는 해다. 돌이켜 보면 제 21대 국회는 여소야대 정국으로 파행과 독선이 난무하는 졸속 입법으로 민의를 반영하지 못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퇴화시켰다는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여겨진다.국회의 다른 이름은 입법부다. 그 입법부가 민생·안정을 외면한 국회라는 낙인이 찍혔다.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1만
발행인 칼럼
이재학 기자
2024.01.25 14:11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스마트농업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농업 데이터 활용 서비스 및 솔루션의 신속한 현장확산을 위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참여하여 우수한 기술·제품의 현장확산을 희망하는 컨소시엄을 모집하오니, 아래의 사업공고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1. 사업명 :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2. 사업목적- 농업인의 수요에 기반하고, 현장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솔루션 모델 확산 및 고도화 지원- 수집된 농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업공고
이재학 기자
2024.01.25 14:08
-
만평
이재학 기자
2024.01.25 14:05
-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농업기계 산업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새해 우리 조합은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뜻의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올 한 해 우리 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각오입니다. 올해 우리 조합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첫째, 정부의 각종 정책자금 확보에 전력해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농
기획
이재학 기자
2024.01.25 14:04
-
안녕하세요. (사)한국농업기계학회 회원 여러분. 갑진년 청룡의해 더욱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농업기계학회 업무를 2년간 맡아 일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2025년이면 50주년을 맞이하는 유서깊은 우리 학회에서 많은 훌륭한 학회장님들 배출하였습니다. 막상 제가 학회의 주무를 맡는다고 생각하니, 선배 학회장님들의 성과와 회원 여러분의 바람에 누가 되지 않아야겠다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우공이산"이라는 말처럼 저는 어리석은 사람이지만, 앞으로 2년간 산을 옮길 만큼 우직하게 우리 학회의 발
기획
이재학 기자
2024.01.25 13:59
-
농식품산업, 미래 성장산업으로 재도약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새해에는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치면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농업·농촌이 미래성장산업이자 국민을 위한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특히 농가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우리 농업을 혁신해 농식품 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대도약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농업인들께서 안심하고 농사지으실 수 있도록 경영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면서 농촌 소멸 등에 대응해 농업·농촌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우선 정책의 패러
기획
이재학 기자
2024.01.25 13:36
-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440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동력 절감 △기상재해 대응 △재배 환경 개선 등 3분야 9개 유형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조성한다.기상, 병해충, 토양 등 생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노지작물의 재배상 한계를 극복하고 재배·수확 전 과정에 걸쳐 인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지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노지 스마트농업은 인공적으로 제어할 수 없는 생산환경과 작물의 생육 정보 등을 실시간 수집·분석해 과학적인 영농 의사결정을 내리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
농업
이재학 기자
2024.01.25 12:54
-
"언제나 현장에서 농기계를 사용할 때 '왜 이 기계가 필요한지'를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한다"방병주 신흥공업사 영업이사의 이야기다. 그는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가를 직접 상대하며 땅속작물의 파종과 식재부터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지식을 기반한다. 토질의 특성과 작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재배방식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신흥공업사 제품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고, 농민들이 기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방병주 이사는 “농가로부터 ‘고맙다’, ‘덕분에 기계
인물
이재학 기자
2024.01.25 12:42
-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이 3일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새해 인사와 함께 “미래사업 핵심 요소인 ‘Data-AI-로봇’이 기존사업과 최대한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을 주문했다.대동은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농기계를 넘어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로보틱스 pGME(농업·조경용 장비)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3년 연속 매출 1조 달성, 자율작업 농기계 풀라인업 구축, 전기 스쿠터 런칭, 수도작 정밀농업 시범 서비스 도입, 로봇 공급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생산
이재학 기자
2024.01.25 12:10
-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을 통해 ‘2024년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2022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을 통해 시설원예, 노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확량 증대, 노동비 절감 등 농업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활용 솔루션·서비스를 지원해왔다.올해는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 본 사업에 참여할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모집하여 약 1,400호 농가를 대상으로 우수 데이터 솔루션 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특히, 수직농장(식물공장) 분야의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범위를 확대해 한국
농업
이재학 기자
2024.01.25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