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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국농기계신문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1999년 나는 농업기계를 전공하는 박사과정의 학생이었다.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한국농기계신문의 창간을 축하하며, 한국의 농기계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던 기억이 난다. 한국농기계신문은 그 기대에 부응하여 한국의 농기계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이제는 농기계산업이 미래농업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세계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초석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시점이며, 이에 한국농기계신문이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본론으로 들어가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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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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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기계신문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국 농기계산업의 정론지로서 지난 22년간 농기계산업의 흐름과 동행하며 희로애락을 같이 해주신 것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농기계 산업과 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을 위하여 더 큰 역할을 하여주실 것을 기대한다. 그 일환으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본질적인 문제와 그 극복방안으로 농기계 ESG를 생각해 본다.코로나 시대는 신속한 백신의 개발과 더불어 1일 확진자 수가 서서히 감소하면서 낙관적인 예측을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불과 얼마 사이로 델타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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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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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 등으로 인한 해외 농업 노동자의 유입 제한 등으로 농업 노동력 문제를 해소함에 있어 농업기계 분야의 역할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2020년도의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로 보면 우리의 식량을 생산하기 위한 벼농사는 약 98.6%가 기계화되어 이뤄지고 있다. 방제나 건조 등의 작업이 상대적으로 미흡하긴 하나 대부분의 농작업은 기계화 되어 벼농사의 노동력 수급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이에 비해 밭농사의 기계화율은 61.9%로서 여전히 저조하며, 특히 파종과 정식, 수확 작업의 기계화율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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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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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야당 대표의 탄생으로 2030 세대에 관심이 많다. MZ 세대는 밀레니얼+Z세대로 1981~2010년생을 말한다. 이중 밀레니얼 세대는 1981~96년생으로 컴퓨터와 인터넷을 하면서 자란 세대이다. Z세대는 1997~2010년생으로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2008년 금융위기 때 부모 모습을 보고,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지만, 충성도가 높지 않다. 돈을 모아 조기 은퇴하는 파이어(FIRE)족을 꿈꾼다. 그래서 주식과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 Z세대는 공정과 같은 사회 이슈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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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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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음식 배달 앱의 속도 전쟁이 무섭다. 쿠팡이츠가 한 개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배달의 민족은 ‘배민 1’을 6월부터 서울에서 시작했다. 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30분 이내 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금은 배달하는 라이더의 수입을 고려해서 몇 건씩 묶어서 배달한다. 그래서 배달 시간이 45~60분이 걸려 음식이 식어서 온다. 미국에서 배달 앱의 후발주자인 도어대시(DoorDash)가 단건 배달로 배달 앱 시장의 1위로 올라서자, 쿠팡이츠가 재빨리 이 제도를 도입하였다. 서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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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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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로 수억 원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다가, 최근 중국의 조치로 가격이 급락하면서 패닉에 빠지는 경우를 본다. 가상화폐 또는 암호화폐를 투기라고 보는 시각이 있는 반면, 투자라고 생각하는 세대가 있다.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4대 가상화폐 거래소(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신규 가입자의 63%가 2030세대이다. 2030세대 158만 명이 2,800억 원을 신규 위탁했다. 농촌의 나이 든 세대들은 가상화폐라는 말이 생소하고, 관심도 없어 남의 일 같이 여겨진다. 그러나 젊은 세대 10명 중 3~4명이 가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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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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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사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일부 팔아 1,000억원 이상의 차익을 얻었다. 8년 전 부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투자했던 배우가 대박을 터뜨렸다고 한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이다. 암호화폐라는 말은 정부가 보증하지 않는 화폐를 말한다. 각국의 화폐는 그 나라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보증한다. 중앙은행이 보증하지 않는데 화폐로써 가능할까? 여기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있다. 블록체인은 누구나 볼 수 있는 디지털 장부에 거래 내용을 적고, 분산 공유해서 조작을 못하게 만든다. 갑이 을에게 돈을 송금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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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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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반도체가 부족하면서 자동차업계에 셧다운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반도체의 최강자 삼성전자가 있고, SK하이닉스가 있는데 반도체가 왜 부족할까? 자동차용 반도체는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만들지 않는다. 이유는 시장이 크지 않고, 다량 소품종이며 자동차의 특성상 재고를 장기간 보유해야 하며, 한번 리콜이 발생하면 손해가 크기 때문이다. 자동차 반도체 시장은 여러 기업이 과점하고 있다. 독일의 인피니언이 13%, 네델란드의 NXP가 11%, 일본의 르네사스가 8%,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8% 등을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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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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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찾아온 불청객 코로나19로 지구촌 곳곳이 대혼란에 빠졌고, 그 확산세는 여전하다. 하지만 우리는 생계와 일상 유지를 위한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을 멈출 수 없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상화와 ‘비대면’으로의 전환을 요구하면서 급격한 생활패턴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도 우리 농기계산업은 비대면 업무로의 전환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는 제품과 관련 서비스 개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농업의 고유특성과 관련 산업인력의 고령화 등이 주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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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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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에 관심이 높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계약 첫날에 2만3,760대가 팔려 신기록을 세우고, 올해 국내 판매 목표 2만6,500대를 바로 달성했다. 왜 이렇게 인기가 높을까? 전기자동차 보조금이 큰 이유일 수 있다. 보조금은 지방마다 다르지만 1,100~1,900만 원이다. 그러나 전기자동차의 매력이 더 큰 이유일 것이다. 전기자동차는 부품 수가 대폭 줄어 실내공간이 넓어져 심하게 말하면 방 같다고 한다.전기자동차는 엔진, 라디에이터, 변속기, 머플러 등 수많은 부품이 사라져 공간을 넓힐 수 있다. 좌석을 눕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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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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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뉴욕증시에 상장한다. 신주 1억주, 구주 2,000만주 해서 1억2,000만 주를 주당 약 30달러로 4조원을 발행한다. 쿠팡의 기업가치가 55조 원을 훌쩍 넘는다. 10년 전 전자상거래인 소셜커머스를 한국계 미국인인 김범석씨가 30억원으로 만든 회사가 2,000배로 증가했다.그동안 엄청난 쿠팡의 적자를 메꾸어준 손정의 회장의 비전펀드 등이 대주주이고, 김범석 의장은 10% 지분만 갖고 있다. 그러나 76%의 의결권을 행사하는 주식으로 실제 경영은 김의장이 한다.쿠팡이 이렇게 성공할 수 있는 배경은 로켓배송이라는 익일 배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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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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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농기계수출이 10억달러를 훌쩍 넘긴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어 지난 2018년이래 3년 연속 10억달러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기대이상의 실적을 보였다는 것은 향후 어떠한 악조건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는 저력을 입증했다 하지 않을 수 없다.지난해 농기계수출은 10억2,717만달러로 전년 11억3,227만달러 대비 9.3%가 감소했다. 그러나 트랙터는 6억6,537만달러로 전년 6억4,033만달러 보다 3.9%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비중이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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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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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5사의 2020년 국내 생산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694만대로 2011년 이후 9년 만에 700만대 이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부품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부품업계의 고용인원이 1만9,000명 줄었다.자동차 부품업계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타격을 받은 것 보다 장기적으로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더 걱정이다. 여기에는 전기차 확산이 핵심이다. 테슬라가 선도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순수 전기차 판매는 240만대를 넘으며 전 자동차 판매의 3% 이상을 차지했다. 세계 전기차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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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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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이 일상이 되어가면서 산업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지난 해 외국 시장의 shut-down으로 인해서 제조업체의 생산 및 영업 활동이 위축되었고 수출입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농업기계 산업도 예외가 아니었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농업기계 내수시장은 전년대비 4% 정도 감소한 2조 2,560억원으로 예상된다. 정부지원 융자실적도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가운데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및 작업기의 공급이 모두 줄어들었다.2020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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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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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경제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 함몰되었다. 그에 따른 여파로 우리 경제는 1998년 IMF 왼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올해 세계경제는 코로나 확산의 통제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백신 보급으로 코로나의 위협이 감소한다는 가정하에 선진국의 투자·소비 심리가 안정화되고, 개발도상국의 내·외수가 개선되어 세계 경제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의 지속적인 위협속에서도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사회를 대비해야 하는 2021년, 국내 농기계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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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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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전문기관이 예상하는 2021년 핫이슈 3가지를 차례대로 살펴본다. 먼저 포스트 백신이다. 코로나는 올해도 우리와 함께할 전망이다. 그러나 백신의 보급에 따라 모습이 크게 달라진다.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의 공포에서 벗어나 생활이 자유스러워지고 일상이 회복된다. 포스트 코로나가 아니라 포스트 백신이다.포스트 백신의 5가지 현상을 보자.첫째, 국가 간 불균형이다. 백신 생산국과 선진국은 접종이 빠를 것이다. 반면 경제가 어렵고 약한 국가들은 늦어진다. 올해 안에 전 세계가 모두 백신 접종을 받기에는 어렵다. 백신 접종이 빠른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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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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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국내 농기계 생산업체는 농업기계의 본격적 생산을 위하여 일본 구보다, 얀마, 이세끼 등 선진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농기계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에는 자체 기술력 및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국내생산 농기계의 신모델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로 국내 모든 산업이 위축되면서 농기계관련 내수시장도 어려움이 찾아왔다.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농기계 생산업체들이 해외시장개척을 위하여 중국, 미국, 영국, 브라질 등 현지기업과의 합작을 추진하거나, 단독 투자로 현지에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판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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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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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확히 말하자면 구글의 사용자가 아니라 상품일 뿐이다. 구글은 우리의 욕망, 선호, 애정 등을 파악해서 광고주들에게 파는 행위를 한다. 구글은 끊임없이 더 정확히, 더 많이 파악하기 위하여 애쓴다. 이는 구글만이 아니다. 국내 업체인 네이버나 다음카카오도 마찬가지다. 다만 구글이 앞설 뿐이다.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유튜브가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는 구글의 한 회사이다. 유튜브에서 정보를 얻고, 시간을 보내고 감정을 호흡한다. 유튜브에서 한 영상을 보았을 뿐인데 다음에 들어가면 비슷한 영상이 나타난다. 내가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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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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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가 맞다 안 맞다가 시중의 화제다. 미국은 여론조사가 가장 발달했지만, 대통령선거를 맞추지 못했다. 뉴욕타임즈, CNN 등 주요언론은 바이든이 압승한다고 예측했었다. 그러나 결과는 경합 주에서 막판에 승리했다.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백인 노동자들의 전화 응답률이 낮아 조사에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국내 여론조사도 보수 진영에서는 잘 믿지 않는다. 보수 쪽 사람들은 조사에 많이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이다.대부분 조사는 표본 조사이다. 전수 조사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모집단을 대표하는 표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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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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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가 소란 속에 바이든의 승리로 사실상 끝이 났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선거인단 수에서 바이든이 경합 주들(Swing States)에서 막판 뒤집기를 했다. 미국 선거인단 수는 538명인데, 인구비례로 뽑는 하원의원 수 435명과 각주마다 2명씩 상원의원 100명에, 워싱턴 DC 3명의 합계이다.각주는 자기 주 하원의원에 상원의원 2명을 합친 선거인단 수를 가지며, 메인주와 네브래스카주만 득표 비율대로 선거인단을 나눈다. 나머지 모든 주는 승자독식으로 이긴 쪽이 선거인단 수를 다 가진다.필자가 미국 전역을 여행하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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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