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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14년부터 시설원예와 축산분야에 스마트 팜 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농축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어그테크(Ag-Tech)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스마트 농업, 디지털 농업 등으로 농축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있다.스마트 농업이나 디지털 농업은 농축산물을 최적의 생육 환경 조성과 농자재 투입 등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고 농작업의 자동화를 촉진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 석학들은 1960년대 중반부터 작물이 자라고 있는 포장이 균일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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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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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는 기후변화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파리협정을 채택하고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전 지구적으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최소 45%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이에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추진 중에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력공급 체계를 화석연료 발전 중심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화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24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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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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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칼럼 지면을 맞는다. 지면을 접하는 지금은 정부가 주도하는 스마트팜다부처연구개발사업 및 데이터구축사업 등으로 많은 스마트팜 관계자들이 분주한 시기이다. 그런 와중에 문득 본 칼럼에 어떤 말을 하여야 스마트팜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사람이 공유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해 본다.우리 연구실의 ‘랩미팅(Lab. meeting)’이 있는 날, 학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이번 학기에 석사과정으로 합류한 학생이 ‘스마트팜’이라는 말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발표를 하는데, 여전히 온실 또는 식물공장의 자동화 또는 제어 등이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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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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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에도 스마트팜을 지어드릴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스마트팜 도입을 고민하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서, 한 강사의 말에 장내는 순식간에 웅성거렸다. 필자 또한 어처구니없는 소리에 그저 고개를 가로저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단, 천문학적인 비용을 내셔야 합니다.”라는 강사의 장난기 섞인 해명을 통해 스마트팜은 결코 비싸서는 안 되며, 지급한 비용 이상의 이득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강사의 의도를 읽을 수 있었다. 최근 시장 조사기관에서는 세계 스마트팜 시장 규모가 연평균 약 16.4%의 성장률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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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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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물건이 나오면 세상은 변한다.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 세상이 이렇게 바뀔지 예상하지는 못했다. 기껏해야 편하고 재미있는 통신기기의 출현 정도로 생각했으나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가능성을 넓혀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애플은 성공했고 노키아는 실패했다. 그리고 마침내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가 발생했다. 새로운 산업 분야가 생기고, 새로운 회사는 거대 기업이 되었다. 이런 흐름의 거대 기업들은 지금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또 다른 이런 일이 생기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해 세상이 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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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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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를 사용하는 트랙터와 콤바인을 대상으로 한 노후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시범사업이 올해 첫 삽을 뜬다. 미세먼지가 우리에게 주는 폐해는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크고 광범위하다. 그런만큼 시행기관·단체의 빈틈없는 준비와 농업인에 대한 강도 높은 계도를 통해 노후농업기계의 조기폐차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동안 추진할 미세먼지관리 종합계획에 노후 경유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을 세부 이행계획으로 선정한 데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첫해인 올해는 24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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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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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의 발전과 함께 농업 기술도 빠르게 발전해 왔다. 인간의 노동에 의존한 인력농업에서 농기계의 도입을 통한 기계화농업, 센서와 제어기술을 활용한 자동화농업으로 발전해 왔으나, 아직까지도 농업의 주체는 인간이었다. 하지만 미래 농업은 데이터에 기반하여 인공지능과 로봇이 주도한 디지털농업 형태로 발전하게 될 것이며, 인간은 관리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농업의 주체와 형태가 바뀌는 대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농업의 디지털혁명을 이끌 혁신 인재를 잘 양성해 왔는가? 이제는 시간이 없다. 융복합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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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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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기계신문은 농업기계뿐만 아니라, 농업 전 분야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친숙한 신문사로 각인된 지 오래다. 이러한 신문사에 나의 짧은 식견을 적는다는 것이 영광스럽지만, 조심스러움도 앞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내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나이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신문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글을 시작하고자 한다.5~6년 전 여의도 커피숍에서 본 칼럼을 제안한 기자님을 처음 만났다. 그때 우린 각 분야의 초보였다. 우리는 ‘스마트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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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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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정류소는 ooo입니다”라는 안내 방송과 동시에 시내버스 하차를 위한 교통카드를 두 손에 미리 챙기는 필자의 모습은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 시내버스 하차태그 제도란 환승 시 교통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보다는 승객의 통행 패턴과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효율적인 노선 조정 등 대중교통 정책 결정으로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을 몰랐던 시절, 필자는 개인 정보가 노출된다는 우려 하나만으로도 하차태그를 열심히 반대하곤 했었다.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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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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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는 ESG를 시대적 가치로 주목하고 있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로서 E(Environment, 환경), S(Social, 사회), G(Governance, 지배구조)의 시대적 가치를 말하는 표현이다. 기업들은 시대적 가치에 대한 세계적 공감대에 부응하여 이에 맞춰 신제품을 개발하고 기업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심지어 현대·기아차는 그린본드로써 ESG 채권을 발행하여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미래차 개발에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농업은 전 지구적인 이산화탄소 순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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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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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 세상을 불안과 재난으로 몰아넣고 많은 변화를 가져온 2020년을 보내고 대망의 2021년 신축년 새아침이 밝았다. 흰 소띠의 새해를 맞이하여 농업인과 농기계인 모두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시고, 지구촌이 하루빨리 정상으로 되돌아오길 기원한다.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은 16조2,856억 원으로 지난해 15조7,743억 원보다 3.2%가 늘었고 국가 전체예산 대비 농업예산은 2.9%이다.식량문제를 비롯하여 환경보전 생물다양성보전 등 다목적기능인 공공재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산업임을 감안하면 좀 미흡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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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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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사람의 생명을 영위하게 하는 기초 사업이며, 농업이 튼튼할수록 국가 경제 체질이 강건해질 수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농업 강화를 위해 미국, 독일, 프랑스와 같은 대표적인 농업 강국들은 이미 인공지능과 같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농업 분야에 적용한 정밀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정밀농업의 적용 분야에 대해서는 다소 견해의 차이가 있지만,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ICT 기술을 융합하여 최소한의 노동력과 투입재로 최대한의 생산량을 도모하는 것을 뜻한다.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한국형 스마트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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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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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반기에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경제성장 지역으로 아프리카가 지목되고 있다. UN의 인구 통계 분석에 의하면 2040년경 세계에서 인구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될 지역이 아프리카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최근 우리나라는 아프리카에 대한 진출과 지원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우리나라가 집중적으로 지원을 하는 국가는 에디오피아다. 다양한 지원 활동 중에서도 최근 눈에 띠는 것으로 코로나 19 방역 및 진단 장비에 대한 대규모 지원과 대형 농업개발사업이 있다.에디오피아는 국토 면적이 1.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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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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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경험을 보면 국민소득이 2만5,000만 달러 정도 되면 농업성장이 정체되고 저성장이 고착화 된다. 이 시기가 되면 농업은 생산주의에서 다원주의로 옮겨가고 농업정책에도 중요한 변곡점이 오는데 한국이 지금 이러한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농업의 양적성장이 끝나고 저성장이 고착화되면 농업은 경제적으로 제로섬 게임이 된다. 나주 배가 잘 팔리면 성환 배가 덜 팔리고 겨울딸기의 인기가 높아지면 귤 소비량은 줄어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국민소득이 3만 달러일 때나 5만 달러 일 때나 하루 소비하는 농산물의 가치도 비슷하다. 농업의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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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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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구의 발명은 새로운 산업구조와 생활양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우리가 사용한 농기구는 우리 농경생활의 수준을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지게는 우리와 풍토와 경작방법이 비슷한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의 독창적인 연장이며, 구조가 간단하면서 과학적이고 음향의 조화가 있는 농기구로 산악지형이 발달한 우리 농촌의 운송수단으로 본래 모습을 유지하면서 수천 년을 사용해 왔다.지게는 어깨와 등에 걸쳐 몸 전체에 무게를 고르게 전달하여 크고 무거운 짐을 쉽게 옮길 수 있으며, 한글의 모음 ‘ㅏ’자형 나무를 다듬어 만들거나 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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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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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5년까지 75조3,000억원을 투자하여 지역 균형 뉴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회안전망에 지역 균형 뉴딜을 추가하여 한국판 뉴딜을 지역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지역 균형 뉴딜 추진의 주된 목적이 코로나 시대 이후를 대비한 산업체계의 대전환과 국가 균형 발전에 있다면 농업이야말로 지역 균형 뉴딜의 주요 대상 산업이다. 농업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와 농업 생산비의 증가로 인해 기존 노동집약적 관행농업이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새로운 농업으로의 패러다임이 전환이 필요하다.하지만 농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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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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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고의 명절인 추석이 곧 다가온다. 하지만 이번 추석을 앞두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은 무엇일까? 벌써 반년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칠 대로 지친 몸과 마음도 모르는 척 찾아온 기록적인 폭우와 초대형 태풍으로 수심에 가득 찬 고향 어르신들의 얼굴을 마주할 자신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한다.얼마 전 기상청과 환경부가 공동으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을 발간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한반도의 기온 및 강수 변동성이 전 지구적인 온난화 현상 및 장기적 기후 변동성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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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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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식량 상황에 이상기류가 발생했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음식 낭비는 국가의 적이므로 잔반을 줄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양쯔강 유역에서 지속되고 있는 홍수 사태는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7월부터 시작된 초장기 장마가 큰 강우량을 동반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양쯔강 유역에서 지속되고 있는 홍수 사태는 주변의 곡창지대를 황폐화시키면서 세계 최대 댐인 산샤댐의 붕괴 위기론을 일으키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중국 사회과학원은 2025년까지 밀, 쌀, 옥수수 등 3가지 주요 곡물의 중국 내 공급은 공급이 수요보다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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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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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농업벤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네덜란드 바헤닝언대가 주최하고 중국 정보기술 기업 텐센트가 후원하는 '제2회 세계 인공지능(AI) 농업대회'에서 한국 농업 대표팀인 '디지로그'는 21개 참가팀중에 3위를 차지했는데 1위와 2위는 각각 세계적인 온실기업인 호헨도른과 반도체 설계회사 IMEC로 모두 네덜란드 기업이었다.‘디지로그’ 팀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로 인공지능을 제어한 조진형 대표는 데이터 기반 농업 스타트업 아이오크롭스의 창업자로 포스텍에서 공학을 전공하였다.2020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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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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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전자 연구팀이 쌀의 유전자와 분사시계를 분석한 결과 8,200여 년 전부터 벼가 재배되었다고 한다. 한반도는 청주시 옥산면에서 1만5000년, 김포에서 4,000년 된 탄화미 발견을 감안하면 우리는 적어도 4,000여 년 전부터 쌀농사를 지어왔다고 볼 수 있다.쌀농사를 수천 년 동안 지어왔지만 쌀이 우리민족의 주곡으로 자리 잡은 것은 200년이 채 안 된다고 한다. 그간 쌀은 귀족과 왕의 전유물이었고 일반 백성은 보리와 잡곡이 주곡이었다.쌀은 탄수화물이 주성분이면서 단백질, 지방산, 비타민, 식이섬유,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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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