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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농업 일손과 기계화 현황밭 농업을 영위하는 농가에 있어 인건비 증가 문제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모습은 비단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밭 농업 생태 특성 상 생육시기 별로 필요한 작업이 다양한데에 더불어 섬세한 작업자의 노동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이다. 작업 중에서도 경운, 방제 등은 기계화율이 높은 반면,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파종・정식 및 수확 작업은 기계화 수준이 10%~30%로 낮은 수준이다.열악한 생산기반과 재배양식 표준화파종・정식 및 수확이 기계화율이 낮은 주된 요인으로 열악한
기고
이재학 기자
2024.04.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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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중소기업에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며, 안전보건관리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법의 적용을 회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은 보다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이를 기회로 전환할 준비가 필요하다.◇ 대응 준비의 중요성중소기업은 경제적, 인적 자원의 제한 속에서도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장기적인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적 투자로 이해되어야 한다.◇ 대응 방법, 체계적 접근정부 지
기고
이재학 기자
2024.04.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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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보조사업이 일부 몰지각한 공무원과 특정 업체간 유착 등을 통해 불공정 거래가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급한 발본색원이 요구되고 있다. 농기계 보조사업은 중앙정부의 국고보조를 통해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각종 중소형 농기계를 50%의 자부담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가부담은 획기적으로 경감시켜 주는 반면 농업생산성을 극대화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일거양득의 효율성 높은 시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농가 입장에서 이같이 가장 절실한 사업에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부 불순분자들의 농간이
사설
관리자
2024.04.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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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각 기업들은 이 가상환경에 접속해서 제품 양산화를 위한 농기계 설계, 구조, 농작업, 조작 편의성 검증, 주행 테스트, ISOBUS 작업제어기 테스트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세계 각지에서도 가상환경에 접속하여 원격 자율주행, 정비, 교육, 전시, 바이어 상담 등 수출 지원도 가능하다. 해외 현지 토양 환경을 가상에서 구현이 가능하므로 해외 현지시험 인증을 국내에서 대신함으로써 관련 법규 및 규제 대응 인증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로봇, IoT 등 농작업기의 자율작업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제
기고
이재학 기자
2024.04.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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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교관양성 및 농업인 사용자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및 역할 분담의 명확화와 시설 및 장비지원 등이 나름 체계적으로 구축되면서 지원되었으나 2023년 현재시점 현장의 소리를 청취한 결과를 보면 과거와는 다르게 농업기계 교육프로그램이 축소되었고, 첨단화 되고 있는 농업기계 전문교육 부족, 시군센터의 농업기계 고장수리 순회기술교육 대부분 사라짐, 교육장비 노후화, 정밀 측정공구 부재, 그리고 정비인력 부족과 기존 전문기술 인력에 대한 사기진작(진급기회 낮음, 농업기계 전문경력관 퇴임시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채용 등 기대감 상실)을
기고
이재학 기자
2024.04.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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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약칭 중대재해 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자 중소기업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이 중대재해 처벌법은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하여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경영책임자의 처벌을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키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이에 따르면 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은 사업장에서 종사자의 안전·보건상 유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장의 특성·규모 등을 고려하여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구축과 그 이행에 관한 조치를 취
사설
관리자
2024.04.0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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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볼 때,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농기계는 빠르게 개발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상용화 및 보급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친환경 농기계가 갖는 환경 저감 특성 대비 농민이 얻는 효과가 낮기 때문으로 친환경 농기계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서는 몇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첫째, 농기계 제조사는 친환경 농기계의 핵심부품을 공용화하여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이를 통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동차의 경우 친환경 농기계의 가격은 내연기관 대비 높으나, 자동차는 사용 시간이 농기계 보다 월등히 높아 유류비 절감을
기고
이재학 기자
2024.03.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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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기계산업이 내수시장의 포화로 수출로서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가는 과정에서 여러 전략적 도전과제에 직면해있다. 고령화 돼가고 있는 농촌 인구, 농기계의 고비용 및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 위상을 강화하는 것은 불가피한 과제로 뽑히고 있다.일본 농업기계 산업, 특히 글로벌 업체로 거듭난 구보다의 성장 사례를 보면, 초기부터 'Made in Japan' 제품의 기술적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점이 그들의
기고
이재학 기자
2024.03.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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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농업기계 검정과정을 외면했거나 검정 부적합 판정을 받고도 공공연한 부당유통이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미검정 농업기계에 대한 적극적 유통단속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농업기계를 이용하는 소비자 즉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농업기계화 촉진법이 정하고 있는 검정대상과 과정을 간추려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농업기계의 제조업자와 수입업자는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농업기계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검정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누구든지 검정을
사설
관리자
2024.03.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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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농기계도 온라인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자상거래가 인터넷을 이용한 비즈니스 환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세계적 추세인만큼 농기계의 전자상거래 역시 새로워 할 까닭은 없다. 문제는 재화 또는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사후봉사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켜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초기 전자상거래 개념이 도입된 것은 1990년대 초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설립되고 이후 무역자동화(EDI) 사업이 추진되면서부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90년대 중반을
사설
관리자
2024.02.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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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는 인구증가 및 식량 부족 문제에 따라 지속적으로 그 수요는 증가하여 2027년에는 206,000백만$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Freedonia group, 2019). 그러나, 이러한 농기계의 지속적인 증가는 식량의 안정적인 생산이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반면, 대기 환경 문제에 부정적인 효과도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기계의 운영대수는 1,932,577대(농림축산식품부, 2021)로, 도로이동오염원의 등록대수 24,910,000대(국토교통부, 2022)의 7.8%에 불가한 숫자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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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기자
2024.02.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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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농기계 시장에서는 가성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어 왔지만, 업계 내부에서는 기술 중심으로의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요구는 국산 농기계의 품질과 혁신을 간과할 위험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국산 농기계 대리점의 한 대표는 젊은 소비자층의 증가와 함께 이들이 국산 농기계를 ‘가성비만을 중시하는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익산의 한 농민은 국내 생산 업체들이 신제품을 내놓으며 농민들을 현혹해왔다고 지적하며, 국산 제품의 기술적인 부분에서 상당한 차이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기고
이재학 기자
2024.02.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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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센서 등 지능화 기술이 농업 분야에도 급속히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이 농작업에 활용되면서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추어 정부 역시 스마트 및 디지털 농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보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 및 디지털 농업은 대부분 센서로부터 작물, 환경 데이터를 플랫폼으로 받아서 이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하는 것이라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농작업은 복잡하고 높은
기고
이재학 기자
2024.02.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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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농업기계 산업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1,025억 달러 규모(2018년 기준)에서 2025년에는 1,352억 달러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확대에 따른 농업기계 분야의 기술 경쟁력도 치열해지면서 기존 기술 활용 및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정밀농업기계, 친환경동력원의 농업기계 개발도 본격화가 되고 있다. 또한 일부 선진국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농업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전기용 농업기계나 수소 및 전기용 농업기계의 상용화도 가속화 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농업기계산업은 세계시장에서
기고
이재학 기자
2024.02.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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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급진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문제 해결이 시급한 가운데 일손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밭농업의 기계화율 제고가 실현되지 않고 있어 애를 태우고 있다. 거의 완전 기계화를 마친 논농업과 달리 밭농업 기계화는 그 진행이 터무니 없이 더디다. 물론 정부가 나름의 노력을 하고는 있다. 2022년 현재 63.3% 수준까지는 끌어 올려 놓았다. 그러나 파종·정식·수확 등 중요한 단계의 기계화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콩의 기계화율은 37.2%에 그치고 있으며 배추·고구마·무와 같은 작목은 기계화율이 ‘제로’
사설
관리자
2024.02.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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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뒤늦게 새해 인사를 올린다.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과 농기계산업 발전에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농축산인, 농기계인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소망하시는 만사가 성취되기를 기원드린다. 올해는 특히 총선이 있는 해다. 돌이켜 보면 제 21대 국회는 여소야대 정국으로 파행과 독선이 난무하는 졸속 입법으로 민의를 반영하지 못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퇴화시켰다는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여겨진다.국회의 다른 이름은 입법부다. 그 입법부가 민생·안정을 외면한 국회라는 낙인이 찍혔다.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1만
발행인 칼럼
이재학 기자
2024.01.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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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현대사회에서 단기간 고도성장한 국가이다. 단기고도 성장에 따른 산업구조가 농업에서 공업으로, 공업에서 첨단산업으로 빠르게 변모하였다. 급변한 산업구조로 인해 이농 현상은 심화되었고, 농업은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으로 인식되어 첨단산업에 비해 지원과 관심이 덜한 낙후된 산업으로 인식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업은 국민의 생명을 유지하는 기반산업이고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 산업’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농업 스스로 어떻게든 경쟁력을 끌어 올려 경쟁력을 갖출지 고민되는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 4차
기고
이재학 기자
2024.01.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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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농촌고령화와 인력난에 대해서는 필자가 30년 전 대학교 때부터 계속 이야기되었고, 그 이야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그 시절에는 “앞으로 농촌인구가 줄어 농업기계가 없으면 안 될 것이다.” 라는 이야기 정도이었다.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다. 바로 인구절벽(Demographic Cliff)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이다. 즉, 인구가 서서히 주는 것이 아니라 어느 시점부터 급격히 줄어드는 형태를 말한다. 지금이 대한민국의 인구절벽이 시기이다. 그런데 이 인구절벽이 우리나라 전국에서 균일하게 이루어
기고
이재학 기자
2024.01.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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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농업 시장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경계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불안정한 농업시장에서 노동력 부족을 겪는 농가들은 인건비가 급등하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농사유지를 위해서는 인건비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됨으로써 농가의 전체적인 생산비는 증가하고 수익은 더욱 하락하는 아주 비효율적인 농가 운영방식이 증가하고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서 인력을 줄이고 기계화 방식의 도입을 고려하겠지만, 그에 따른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이다.기계화가 되면 농가들이 생산활동에서 필요로 하는
기고
이재학 기자
2024.01.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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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무용지물화하지 않도록 유관산업의 적극적 보호를 촉구한다. 지난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지능형 농기계실증단지 구축은 국산 농기계·부품의 성능·품질향상 제고, 실증기반 데이터 활용 최적화 성능평가 기반 구축, 기술지원을 통한 안정된 농기계 산업구조 구축 등 고품질 농기계 개발과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1,200억 원이 투입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다.다시말해 지능형 농기계 실증 종합 테스트베드 조성을 통해 고성능·고품질 농기계 생
발행인 칼럼
이재학 기자
2024.01.03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