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초유의 감염병 사태에 따른 경제·사회구조 전반의 대대적 변화의 초래에 대해 디지털·그린 생태계로의 전환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농산업의 변화와 혁신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가?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는 농촌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농업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규모화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의 농가당 평균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사람들 간의 대면이 최소화대면서 기존 사회 운영의 틀이 흔들리고 이에 따른 삶의 방식이 변화되기를 강요받고 있다. 세계경제 또한 점점 악화되면서 기존 산업의 변화와 혁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로나 사태가 가져올 사회·경제 변화에 대응하여 농업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국내 농업의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2019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수는 1만4,000가구(1.3%), 농가 인구는 7만명(3.0%) 감소하였으며,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46.6%로 우리
4차산업혁명의 큰 변화의 흐름속에서 농업 분야도 지능형기술 기반의 새로운 농업생산 생태계 조성을 준비해야 한다. 전세계의 농업생산 기술의 개발 방향은 농업기계 기반의 농업생산 생력화 단계를 지나 인공지능, 로봇 기반의 농업생산 고효율화 단계로 향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의 농업 선진국에서는 기상, 농경지, 작물정보를 수집하고 이에 기반하여 농자재 및 에너지의 최적 투입과 농작업의 최적 수행을 위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지속적으로 수집된 정보의 시계열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농업’을 추진하고 있다.디지털농업 과